울산시, 혁신프로젝트 17개 사업 추진
울산시, 혁신프로젝트 17개 사업 추진
  • 박선열 기자
  • 승인 2017.03.30 23: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 합동설명회
추진 기관별 관련사업 공유로 사업효과 제고
▲ 30일 울산시청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17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사업 합동설명회에서 오규택 경제부시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정동석 기자

올해 울산시는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으로 17개 사업에 총 70억원(국비 60억원)을 확보해 고용률 60% 달성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와 남·북구, 지역고용전문기관, 전국플랜트노동조합 등 10개 사업수행기관이 참여해 수행하는 사업은 지역혁신 프로젝트인 △플랜트분야 고숙련 인력양성 전직훈련 △경력단절여성 일자리창출 △청년 취·창업 스터디룸 구축 △블루밍 커뮤니티 울산 프로젝트 △뉴 메이커스 스페이스 ‘톡톡팩토리’ △일자리 공시제 컨설팅 △고용전략 포럼 운영 등 7개사업과 △조선업 희망센터 운영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운영 등이 있다.

또 일반 지역·산업 맞춤형 사업으로 △울산지역 중소기업 고용창출 및 안정화 지원사업 △조선업 위기대응을 위한 석유화학기업 산업안전 전문인력 재취업사업 △일·가(家)양립 환경조성을 통한 울산지역 일자리창출과 유연근무 지원사업 △남구지역특화 취·창업 도약 프로젝트 ‘VR콘텐츠 허브 구축 △비계(족장·발판) 전문인력 양성 및 공공사업 △울산 대나무를 활용한 지역특화 죽공예가 양성사업 △자동차 시트봉제 전문인력 양성사업 △울산 자동차튜닝 문화 조성을 동한 일자리창출 등 8개가 대상이다.

시는 이날 본관 국제회의실에서 이들 17사업 추진에 따른 수행기관 합동설명회를 갖고 세부내용과 추진일정을 상호 공유하며, 성공적인 사업수행에 대해 논의했다.

울산시는 설명회를 통해 지역의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고용관련 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지역의 일자리창출·고용창출·직업능력개발 등 분야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조선업 위기와 관련해 지역내 산업전망과 노동시장에 대한 특성과 여건을 면밀히 분석하고, 지역 고용전문관이 신규 사업을 적극 발굴해 지역혁신프로젝트 사업의 경우 전년보다 6억원이 증가한 12억원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오규택 경제부시장은 “앞으로 시민들에게 폭넓은 취업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신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며 “올해는 사업의 성과와 효과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선열 기자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