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인프라 확대 등 4대 목표 6대 과제 선정
울산시, 인프라 확대 등 4대 목표 6대 과제 선정
  • 박선열 기자
  • 승인 2017.03.29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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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도시화 추진위원회’
외자유치로 경제 활성화 도모
글로벌 투자유치 마케팅 전개
▲ 울산광역시 국제화도시 추진위원회 회의가 29일 울산시청 국제회의실에서 오규택 경제부시장 주재로 열렸다. 정동석 기자
울산시는 올해 국제도시화 사업 추진을 위해 4대 목표를 정하고 6대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울산시는 2011년 세계인이 쉽게 접근해 입지할 수 있는 물리적 환경 조성과 함께 내·외국인 누구나 차별 없이 동등하게 대우받고 다양성과 창의가 존중되는 국제적인 도시로 변모하기 위해 ‘울산시 국제교류협력 및 국제도시와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운영하고 있다.

시는 올해 사업 추진을 위해 ‘국제화의 중심 글로벌 리더 울산’을 비전으로 △국제도시 수준에 맞는 인프라 확대 △외교 역량 강화와 국제 네트워크 형성 △외국인에 친근한 도시환경 등 정주여건 개선 △세계 공동체적 시민의식 보급 및 확산 등 4대 추진목표를 정했다.

6대 추진과제는 △국제 비즈니스 인프라 구축 △국제 교류 기반 확대 △국제 네트워크 활성화 △외국인 정주여건 향상 △매력적인 도시공간 창출 △다문화사회 기반 조성 등이다.

추진시책으로는 ‘전시컨벤션센터’ 건립을 비롯한 ‘해외 국제네트워크 구축’ 운영, ‘외국인 주거환경 증진’ 등 19개 사업이 있다.

통상교류과를 총괄부서로 모두 10개 부서가 각각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시는 29일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2017년 국제도시화 추진위원회’를 열고 ‘2017년 국제도시화 추진 시행계획’을 심의·점검했다.

위원회는 회의에서 6대 추진과제의 하나인 국제 비즈니스 인프라 구축과 관련, 외자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키로 하고

해외 투자유치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유망 잠재투자가 발굴 및 글로벌 투자유치 마케팅를 전개키로 했다.

특히 올해는 아시아(5월), 북미(6월), 중동(9월), 유럽(10월) 등에 해외투자유치단을 파견키로 했으며, 앞서 다음달 주한 미국, 독일, 유럽 등 외국상공회의소와 동동으로 유망투자가 초청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는 아울러 올해 광역시 20주년 승격기념 자매 우호도시 축하사절단 초청과 해외 자매도시 결연 축하기념 상호 교류, 국제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로 세계 속의 울산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울산시는 지난해의 경우 전시컨벤션센터 설계 공모와 해외 자매 우호협력도시를 12개국 17개도시에서 14개국 19개 도시로 확대했다.

또한 UNIDO 녹색산업회의(GIC)의 성공적인 개최와 특히 2017년 제19회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를 유치했다.

한편 ‘국제도시화 추진위원회’는 ‘울산시 국제교류협력 및 국제도시화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국제도시화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심의·조정하기 위해 운영되며,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박선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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