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열회수보일러 생산공장 준공
폐열회수보일러 생산공장 준공
  • 이주복 기자
  • 승인 2008.10.27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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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지는 페열 회수 재사용 연 1천500억 생산
(주)대경테크노스, 글로벌기업 도약 기틀 마련

폐열회수보일러(HRSG) 및 화공 플랜트 전문 생산 업체인 (주)대경테크 노스의 HRSG공장 준공식이 27일 오후 남구 성암동 (주)대경테크노스 성암공장에서 열렸다.

이날 준공식을 가진 HRSG공장은 기존 6기의 Finning Machine 이외에 4기의 New Finning Machine을 추가 도입함으로써 13Units의 HRSG 제작능력을 25Units로 증대시켜 연간 1천500억원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됐다.

이로써 (주)대경테크노스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HRSG(Heat Recovery Steam Generator)는 가스터빈에서 연소 후 배출되는 고온 배기가스(약 650℃)를 HRSG내로 통과시킴으로써 열 교환을 통해 증기를 발생시키고, 발생된 증기는 증기터빈을 구동시켜 전기를 생산하는 설비로 발생된 증기는 용도에 따라 Process 및 난방 등의 용도로 활용될 수 있는 장치이다

가스터빈에서 연소 후 배출되는 고온 배기가스는 많은 에너지를 가지고 있으므로 대기로 방출할 경우 상당한 손실이 발생하나, HRSG는 대기중에 버려지는 폐열을 회수해 재사용함으로써 고유가 시대에 에너지 이용효율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장치이다.

(주)대경테크노스는 에너지 절약과제로 에너지관리공단, 한국에너지기술연구소와 공동으로 고성능 HRSG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보유하고 있는 기술과 제작설비는 세계 시장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다.

한편 이 날 준공식에서 박맹우 울산시장은 세계적인 금융그룹인 HSBC로부터 외자를 유치하고, 수출증대 및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주)대경테크노스에 감사패를 수여하고 울산 시민의 고마운 뜻을 전달했다.

/ 이주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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