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상공의 날’ 유공자 등 14명 시상
‘울산상공의 날’ 유공자 등 14명 시상
  • 김규신 기자
  • 승인 2017.03.26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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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4일 울산상의 5층 회의실에서 열린 ‘제44회 상공의 날 기념식 및 제29회 울산상공대상 시상식’에서 김기현 울산시장, 윤시철 시의회의장, 전영도 울산상의 회장, 유공 표창 및 울산상공대상 수상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동석 기자

울산상공회의소는 지난 24일 5층 회의실에서 ‘제44회 상공의 날 기념식 및 제29회 울산상공대상 시상식’을 열고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한 11명에 대한 유공자 표창과 울산상공대상 수상자 3명에 대한 시상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기념식은 기관 단체장과 기업체 임직원, 수상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공의 날 유공자 표창, 울산상공대상 시상, 기념사 순으로 거행했다.

먼저 상공의 날 유공자로 ㈜덕양에 이치윤 회장이 은탑산업훈장, KOSPO영남파워㈜ 박세현 대표이사와 오드펠터미널코리아㈜ 이무상 대표이사가 울산시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울산지방중소기업청장 표창은 한국여성경제인협회울산지회 이필희 회장과 ㈜제이엠씨 이재근 팀장이 각각 수상했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표창은 ㈜대명엘리베이터 김문식 대표이사, 현대자동차㈜ 최용배 부장,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표창은 대한유화㈜ 신용기 팀장, ㈜현대공업 서춘교 차장, SK에너지㈜ 김정민 과장, 행복도시울산만들기범시민협의회 이상식 사무처장에게 각각 주어졌다.

이어진 울산상공대상 시상에서는 경영대상에 롯데케미칼㈜ 이종규 총괄공장장, 기술대상에 ㈜현대알비 허동춘 부사장, 안전대상에 코오롱인더스트리㈜ 정대식 공장장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상공대상 심사를 맡은 양순용 울산대 교수는 “경영 부문은 선도적 경영 전략과 공정 개선 등을 통한 뛰어난 재무성과 향상을, 기술 부문은 끊임없는 기술 개발을 통해 강관제조 설비 국산화를 이끌어 낸 기여도를, 안전 부문은 적극적인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체제 구축으로 지역 산업안전 문화를 확산한 기여도를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다.

김기현 시장은 “호황도 좋지만 불황이라 더 좋다는 일본 마쓰시타전기 창업자의 말처럼 울산경제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위기를 통해 더 강해지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어려움 속에서도 투자를 아끼지 않은 기업들의 노력이 조금씩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고 격려했다.

윤시철 시의장도 “위기를 재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더 큰 성장과 발전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전영도 상의회장은 “수상자들이 이룬 경영 성과와 기술 혁신, 안전 경영 노하우들이 울산의 재도약과 성장 동력의 밑거름”이라며 “지역 상공인들이 힘찬 전진을 위해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김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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