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연장 건의
울산 동구,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연장 건의
  • 이상길 기자
  • 승인 2017.03.26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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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조선업희망센터 운영위서 운영기간 1년 연장 동의
울산 동구가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기간과 조선업희망센터 운영 기간 연장을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

동구 조선업희망센터는 지난 24일 창업존 회의실에서 위원장인 권명호 동구청장을 비롯한 운영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조선업희망센터 운영위원회’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조선업희망센터의 그간 운영실적과 주요 사업 추진현황, 향후 효율적인 운영방안 등이 논의됐다.

특히 오는 6월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지간이 종료되면 문을 닫아야 하는 조선업희망센터의 당면 현실을 감안해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기간 연장에 대한 논의가 심도 있게 이뤄졌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모든 위원들은 조선업 희망센터 운영기간 1년 연장에 동의한 뒤 조선업 특별교용지원업종 지정기간 연장과 조선업희망센터 운영기간 연장을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

이 자리에서 권명호 동구청장은 “조선업 불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기간 연장은 절실하다”며 “조선업 퇴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조선업희망센터가 1년 더 연장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7월 동구 미포복지회관 5층에 개소한 조선업희망센터는 조선업 실·퇴직자를 대상을 취업과 창업, 전직을 지원하고 실업급여 지급, 기업금융 지원 및 노사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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