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 관광·의료 교류협력 강화
동남권 관광·의료 교류협력 강화
  • 박선열 기자
  • 승인 2017.03.26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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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3천만원 들여 팸투어·세일즈 콜·트래블버스 운영
부산·울산·경남을 포함한 동남권 지자체들이 관광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동남권관광협의회는 최근 울산박물관 1층 회의실에서 시·도 회원, 관광국장, 과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정기회의’를 열고 2016년 사업 결산과 2017년 공동사업계획을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동남권관광협의회는 지난해 중국·독일 여행사 관계자 15명 초청 팸투어 실시했으며 8차례 K트래블버스(외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국내 주요 관광지를 1박 2일 간 여행하는 상품) 동남권 운영을 통해 130명의 관광객을 유치했다.

또 서울국제트래블마트에 참가한 해외업체 관계자 18개국 43명을 초청해 홍보하고 베트남·말레이시아 관광청을 방문, 동남권 홍보와 관광객 유치에 노력했다.

올해는 2억3천500만원의 예산을 투입, 말레이시아 국제관광박람회 참가해 동남아시아 여행사 관계자 초청 팸투어, 인도네시아 관광객 유치 설명회 및 세일즈 콜, 동남권 관광협의회 PT자료 및 홍보물 제작, 동남권 트래블버스 상품 운영, 주요 축제 동남권 관광 홍보관 운영 등 6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중국의 금한령에 따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세일즈 마케팅을 강화하고 부·울·경 연계상품을 개발해 다양한 관광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관광협의회에 앞서 오전에는 울산 보건환경연구원에서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부산·경남보건환경연구원 청장, 원장, 담당과장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상반기 동남권 식품의약품관계관 기술협력 회의’를 가졌다.

식품·의약품 안전사고에 대한 공조체계 유지 및 정기적인 정보교류를 통한 식품·의약품의 안전 확보를 위한 4개 기관 간 기술협력회의로, 2009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이날 회의에서 ‘한국인정기구(KOLAS)의 공인기관 인정제도 및 ISO 17025 인정절차 등의 이해’를 주제로 ㈜광국의 주광국 대표의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또 식품 및 의약품 분야에 대해 각 기관의 동정과 특이사항, 식품·의약품 분석 업무에 관한 협력 방안 및 정보 교류가 이뤄졌다.

박선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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