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까지 행복 바이러스 전해요”
“해외까지 행복 바이러스 전해요”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08.10.27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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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해외봉사단, 28일부터 10일간 캄보디아·라오스 방문
울산지역 1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2008 대한민국청소년해외자원봉사단’이 2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9박 10일간 캄보디아와 라오스를 방문한다.

공동체적 삶의 의미와 인도주의적 세계관을 배양하고 해외봉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민간 외교사절단으로 활동하고자 마련된 이 활동은 어려운 국가를 대상으로 서로간의 문화교류 및 필요한 현지 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10여년간 지속적으로 실시돼 왔다.

올해 행사에는 울산을 비롯한 전국 시도 청소년봉사단 및 청소년활동진흥센터 직원, 의료진, 취재진 등 180명이 참여하며, 울산지역은 충북청소년활동진흥센터와 함께 캄보디아로 파견된다.

울산이 방문하는 캄보디아 깜풍짬에서는 현지 청소년들의 다목적 공간을 건축하고 내·외부 페인팅 작업과 함께 주변의 화단을 아름답게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문화교류를 위한 양국 전통 춤과 노래 배우기, 2인3각 게임, 발야구, 미니올림픽 등 스포츠 활동과 우리 고유의 민속놀이, 점토공예체험으로 현지 청소년들과 부대끼며 즐거운 만남의 시간도 마련된다.

울산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 관계자는 “이번 자원봉사활동을 위해 선발된 청소년들은 봉사시간이 70시간이상의 우수 활동자로서 지난 6월에 공개 모집, 7차례 이상의 사전모임을 통해 캄보디아 현지 활동을 준비해 왔다”며 “청소년시기에 다양한 활동과 경험이 청소년들에게 중요한 삶의 계기와 긍정적인 비전을 가져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단식은 다음달 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도착층(1층) 밀레니엄홀에서 갖는다. / 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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