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번덕게이트볼장에 인조잔디 설치
울산 동구 번덕게이트볼장에 인조잔디 설치
  • 이상길 기자
  • 승인 2017.03.22 23: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천여만원 투입 내달 말 준공… 주민 생활체육 환경 개선
울산 동구는 번덕공원(일산동 536-3) 내 게이트볼장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인조잔디 설치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동구는 총 3천여 만원의 예산을 들어 4월초 공사에 들어가 4월말께 준공할 계획이다.

번덕게이트볼장은 1998년 조성돼 개장 이후 하루 30여명 이상이 꾸준히 찾고 있으나 인조잔디가 설치되지 않고 시설이 낡아 이용자들이 다소 불편을 겪고 있다.

동구지역에 설치된 게이트볼장은 총 3개소로 번덕게이트볼장 외 다른 2개소는 인조잔디가 설치돼 있다. 동구는 이번에 번덕게이트볼장을 정비하면 동구 내 모든 게이트볼장에 인조잔디가 설치돼 주민들의 여가선용 및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게이트볼은 격렬한 몸동작이나 큰 힘을 요하지 않으면서도 몸 전체의 근육과 관절을 사용하기 때문에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두가 쉽게 즐길 수 있는 운동이다. 팀워크와 적당한 경쟁, 두뇌회전 등을 통해 우울증과 치매예방에도 좋다.

동구 관계자는 “인조잔디 설치 및 노후시설을 보수해 주민들의 여가선용과 건강한 생활체육 환경을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체육시설 환경개선을 통해 공공체육시설 이용률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상길 기자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