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중부소방서, 원거리마을에 소방시설 보급
울산중부소방서, 원거리마을에 소방시설 보급
  • 윤왕근 기자
  • 승인 2017.03.22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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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중부소방서는 최근 울주군 두서면 선필마을 100가구 등 원거리마을에 주택화재 피해 저감을 위한 주택용 기초 소방시설을 보급했다고 22일 밝혔다.
울산중부소방서가 최근 주택화재 피해 줄이기의 하나로 소방시설이 미흡한 원거리 마을에 소방시설을 보급하고 있다.

중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울주군 두서면 선필마을 100가구를 대상으로 주택화재 피해 저감을 위해 원거리 마을에 주택용 기초 소방시설을 보급했다.

최근 3년간 연평균 전체 화재 사망자의 절반이 단독주택 등 일반주택에서 발생해 가장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가 시급한 상황이다.

국민안전처에서는 아파트를 제외한 모든 주택에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 경보형 감지기(주택용 화재경보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중부소방서는 소방안전홍보협의회 주관으로 선필 마을 등 원거리 마을에 소화기 100개와 단독 경보형 감지기 200개 등을 기증한 것.

이성호 중부소방서장은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을 설치함으로써 주민 스스로 마을을 지킬 수 있는 역할을 다해줬으면 한다”며 “화재로부터 안전한 마을이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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