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비축미 우선지급금 환수 즉각 철회”
“공공비축미 우선지급금 환수 즉각 철회”
  • 정재환 기자
  • 승인 2017.03.22 23: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 건의안 채택… 쌀 산업 지속 발전대책 주문
울산시의회 정치락 의회운영위원장은 23일 전라남도의회에서 열린 전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에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는 정 위원장을 비롯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 등 70여명이 참석해 시·도의회 상호간의 정보교류와 공동 관심사항에 대한 방향 설정 등 지방의회의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날 협의회는 전라남도의회가 제출한 ‘공공비축미 우선지급금 차액 환수조치 철회 건의안’을 상정해 원안 채택했다.

이 안건은 공공비축미 우선지급금 환수방침 즉각 철회와 초과지급된 우선 지급금 결손 처리를 촉구하고, 폭락한 쌀값 인상 방안 마련을 위해 지자체와 농업인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해 지속가능한 쌀 산업 발전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건의안은 의장협의회에 보고되며 이후 국회와 행정자치부로 이송하게 된다.

또 협의회에서는 “최근 국정 공백의 혼란 속에서도 지방조직이 큰 흔들림 없이 자신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것은 온전히 지방자치의 힘 때문”이라며 “앞으로 지방분권과 지방의회의 전문성으로 정책 역량을 강화해 진정한 지방자치의 틀을 공고히 할 필요가 있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한편 전국 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는 의회 상호간의 정보교류와 지방의회 발전 등 폭 넓은 토론을 통해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안건을 발굴하고 정부에 공동 대응해 지방분권과 실질적인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재환 기자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