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대선후보 경선 전국동시 투표소 투표, 울산 824명
더민주 대선후보 경선 전국동시 투표소 투표, 울산 824명
  • 정재환 기자
  • 승인 2017.03.22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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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 ARS 29~30일·현장투표 31일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을 위한 전국동시 투표소 투표가 22일 실시된 가운데 울산 남구의 한 투표소에서 경선 선거인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위원장 임동호)는 22일 제19대 대통령선거후보자 경선을 위한 전국동시 투표소 투표가 실시된 가운데, 울산 5곳의 투표소에서도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순조롭게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날 실시된 울산 투표소 투표 경선 선거인은 총 4천12명이다. 투표소 투표만을 선택한 선거인은 1천896명이며 선거인단 신청을 하지 않아도 선거인 자격이 자동적으로 부여된 권리당원이 2천116명이다.

권리당원은 투표소 투표를 하지 않을 경우 오는 29~30일에 ARS투표가 가능하다.

울산지역 경선 투표소 투표는 이날 투표자수는 824명으로, 투표소 투표 경선선거인(총 4천12명) 대비 20.5%, 투표소 투표 선거인단(1천896명) 대비 43.5%로 집계됐다.

울산시당 관계자는 “오전 한때 당사로 본인이 신청한 투표방식이 투표소 투표인지 ARS투표인지 확인을 문의하는 전화가 빗발치고, 각 구군의 선거관리위원회에 마련된 투표소에서는 미처 확인하지 못하고 나온 선거인들이 발길을 돌리는 경우도 종종 보였다”고 전했다.

한편 울산을 포함한 영남권(울산·부산·경남·대구·경북)은 오는 29~30일 2일간 ARS투표를 시행하고, 31일 부산실내체육관에서 영남권 대의원을 대상으로 현장투표를 실시한다.

대통령후보자는 다음 달 3일 개최되는 수도권·강원 순회투표일에 전국 투표결과를 최종 집계해 1위 후보자가 과반인 50% 이상을 획득하면 결선투표 없이 확정된다. 집계결과 50% 이상을 획득한 후보자가 없을 때에는 다음 달 6일부터 2일간 결선투표가 진행되고, 다음 달 8일 전국대의원 현장투표일에 대통령후보자가 최종 확정된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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