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ARS 29~30일·현장투표 31일
이날 실시된 울산 투표소 투표 경선 선거인은 총 4천12명이다. 투표소 투표만을 선택한 선거인은 1천896명이며 선거인단 신청을 하지 않아도 선거인 자격이 자동적으로 부여된 권리당원이 2천116명이다.
권리당원은 투표소 투표를 하지 않을 경우 오는 29~30일에 ARS투표가 가능하다.
울산지역 경선 투표소 투표는 이날 투표자수는 824명으로, 투표소 투표 경선선거인(총 4천12명) 대비 20.5%, 투표소 투표 선거인단(1천896명) 대비 43.5%로 집계됐다.
울산시당 관계자는 “오전 한때 당사로 본인이 신청한 투표방식이 투표소 투표인지 ARS투표인지 확인을 문의하는 전화가 빗발치고, 각 구군의 선거관리위원회에 마련된 투표소에서는 미처 확인하지 못하고 나온 선거인들이 발길을 돌리는 경우도 종종 보였다”고 전했다.
한편 울산을 포함한 영남권(울산·부산·경남·대구·경북)은 오는 29~30일 2일간 ARS투표를 시행하고, 31일 부산실내체육관에서 영남권 대의원을 대상으로 현장투표를 실시한다.
대통령후보자는 다음 달 3일 개최되는 수도권·강원 순회투표일에 전국 투표결과를 최종 집계해 1위 후보자가 과반인 50% 이상을 획득하면 결선투표 없이 확정된다. 집계결과 50% 이상을 획득한 후보자가 없을 때에는 다음 달 6일부터 2일간 결선투표가 진행되고, 다음 달 8일 전국대의원 현장투표일에 대통령후보자가 최종 확정된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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