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조혼인율 전국 두번째
울산지역 조혼인율 전국 두번째
  • 김지은 기자
  • 승인 2017.03.22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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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보다 혼인 6.4% 줄고 이혼 4.7% 늘어
울산의 인구 1천명당 혼인건수를 나타낸 조혼인율이 전국에서 두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혼인·이혼통계’에 따르면 인구 1천명당 혼인 건수인 조(粗)혼인율은 울산이 6건으로 세종의 7.1건에 이어 두번째로 높았다.

울산의 지난해 혼인 건수는 7천6건으로 2015년 7천483건 대비 6.4% 줄었다.

평균 초혼연령은 남자 32.4세, 여자 29.7세(2015년 남자 32세, 여자 32.5세)로 남녀 모두 각각 0.4세와 0.1세 늘어났다.

시도별 인구 1천명당 이혼 건수를 나타내는 조이혼율은 제주(2.5건), 인천(2.4건), 강원·충남(2.3건)이 높았으며, 이어 울산(2.2건)이 충북·경남과 뒤를 이었다.

지난해 기준 울산 이혼 건수는 2천510건으로 전년(2천406건)에 비해 4.7% 증가했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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