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미디어재단, 마을 방송 활성화 적극
시청자미디어재단, 마을 방송 활성화 적극
  • 강귀일 기자
  • 승인 2017.03.22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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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교육·제작 활동 지원… 울산센터 30일까지 신청 접수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시청자미디어재단이 마을 방송을 위한 미디어교육과 제작활동을 지원한다.

시청자미디어재단은 주민들 스스로 마을방송을 운영해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전국 21개 마을공동체를 선정해 미디어교육과 제작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는 울산·대구·경북 지역의 마을미디어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이 지역의 마을공동체와 단체를 대상으로 마을미디어 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

마을미디어는 마을단위의 주민들 혹은 공동체가 미디어를 통해 내가 살고 있는 마을과 주민의 이야기를 소박하지만 친밀하게 나누고자 하는 ‘작지만 가까운 미디어(방송)’를 말한다. 주민이 직접 DJ가 돼 토크쇼를 진행하는 식의 마을라디오를 운영하거나, 마을의 안전을 주제로 영상을 만들어 방송에 내보내는 등 마을TV를 운영하는 방식이다.

울산센터는 올해 본격적으로 지역 시청자의 권익 증진과 방송 참여를 위해 다양한 미디어 교육 및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울산·대구·경북지역의 마을미디어 활성화에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울산센터는 선정 마을의 특성과 주민 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미디어 교육 및 활동 계획을 수립한다. 센터는 이어 정부3.0 대국민 서비스의 하나로 교육과 제작을 위한 강사를 파견하고 시설과 장비 등을 지원한다. 교육과 제작 활동을 아우르는 이번 사업을 통해 미디어교육-제작-소통 활성화의 선순환 구조가 정착될 수 있도록 참여자들과 의견을 교환하며 후속 활동도 이어갈 예정이다.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울산센터 누리집(kcmf.or.kr/comc/ulsan)에서 신청서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신청서를 담당자 이메일(dwjnag@kcmf.or.kr)로 제출하면 된다. 강귀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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