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개 ‘청춘마이크’ 공연팀, 거리에서 예술공연
152개 ‘청춘마이크’ 공연팀, 거리에서 예술공연
  • 강귀일 기자
  • 승인 2017.03.22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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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국 각지에서 거리공연(버스킹)을 할 152개 ‘청춘마이크’ 공연팀이 22일 전국 5개 지역에서 발대식을 열고 출범했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공연팀은 수도권 42팀, 충청권 25팀, 경상권 40팀, 전라권 25팀, 강원권 12팀, 제주권 8팀이며, 지난해 우수팀으로 뽑힌 14팀이 포함됐다.

지역 문화재단 등에서 실시한 오디션에는 총 887개팀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이 6.1대 1로 지난해(3.3대 1)의 두 배로 높아졌다.

이들 공연팀은 3월 ‘문화가 있는 날’인 29일부터 전국 각지에서 국악, 클래식, 대중음악, 무용, 마술, 묘기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청춘마이크’는 거리공연으로 생계를 유지하며 꿈을 키우는 청년예술가들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선발된 팀은 한번 공연할 때마다 인원수에 따라 80만~200만원의 공연료를 받으며 연간 5회 공연할 수 있고, 공연에 필요한 장비도 지원받는다.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하고 누릴 수 있도록 매월 마지막 수요일마다 다양한 문화혜택을 주는 정부 사업이다.

관련 문화시설과 공연 정보는 통합정보안내 웹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귀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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