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공연팀은 수도권 42팀, 충청권 25팀, 경상권 40팀, 전라권 25팀, 강원권 12팀, 제주권 8팀이며, 지난해 우수팀으로 뽑힌 14팀이 포함됐다.
지역 문화재단 등에서 실시한 오디션에는 총 887개팀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이 6.1대 1로 지난해(3.3대 1)의 두 배로 높아졌다.
이들 공연팀은 3월 ‘문화가 있는 날’인 29일부터 전국 각지에서 국악, 클래식, 대중음악, 무용, 마술, 묘기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청춘마이크’는 거리공연으로 생계를 유지하며 꿈을 키우는 청년예술가들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선발된 팀은 한번 공연할 때마다 인원수에 따라 80만~200만원의 공연료를 받으며 연간 5회 공연할 수 있고, 공연에 필요한 장비도 지원받는다.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하고 누릴 수 있도록 매월 마지막 수요일마다 다양한 문화혜택을 주는 정부 사업이다.
관련 문화시설과 공연 정보는 통합정보안내 웹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귀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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