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화학’ 빛낸 분들에게 박수를
‘울산 화학’ 빛낸 분들에게 박수를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17.03.21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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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월 22일)은 11번째 맞는 ‘울산 화학의 날’이다. 해마다 맞이하는 기념일에 ‘울산’이 들어간 예는 매우 드물다. 이는 특별히 ‘화학’과 ‘울산’에 똑같이 방점을 찍었기 때문일 것이다. ‘울산 화학의 날’은 울산석유화학공업단지 기공식 날짜인 1968년 3월 22일을 기념해 제정됐고, 제1회 기념식은 2007년도에 열린 바 있다.

올해 ‘울산 화학의 날’ 기념일은 어쩐지 풍성하다는 느낌부터 든다. 기념식뿐만 아니라 ‘석유화학공정기술교육센터 기공식’과 ‘글로벌리더 특별초청 강연회’, ‘중소화학기업의 위기대응 전략 심포지엄’도 동시에 선보이기 때문일 것이다. 22일 오전 울산테크노일반산업단지 내에서 열리는 기념식에는 김기현 시장,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와 화학업계 종사자 등 150여 명이 참석, 자리를 빛낼 것으로 기대된다.

그 중에서도 특별히 주목할 대목들이 있다. 울산 화학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17명이 표창을 받는 것도 그 중 하나다. 산자부장관 표창은 △신현욱 S-OIL(주) 수석부사장 △이양수 SK에너지(주) 부사장 △채종경 동서석유화학(주) 공장장 △조성우 롯데정밀화학(주) 공장장 △김동민 ㈜이수화학 상무 △유선정 한국바스프(주) 울산공장장이 받는다. 또 울산시장 표창은 △김승혁 S-OIL(주) 주임 △김정진 ㈜위즈켐 전무이사 △박종윤 한국엔지니어링플라스틱(주) 공무반장 △심경필 롯데케미칼(주) 차장 △안상준 ㈜카프로 과장 △이상곤 ㈜효성 부장 △이성진 코리아 피티지(주) 노조사무국장 △이채규 무림P&P(주) 노조사무국장 △정재웅 롯데정밀화학(주) 상무 △임충선 한국화학연구원 선임연구원 △이상윤 (재)울산테크노파크 주임연구원이 받는다. 모두 울산 화학의 버팀목이 돼준 자랑스러운 분들이다.

오늘 오후 한국중소화학기업협회가 롯데호텔에서 마련하는 ‘중소화학기업의 위기대응 전략 심포지엄’도 경청할 가치가 있다. 중소화학기업, 기업지원 유관기관 소속 120여 명이 대거 참석하는 이 심포지엄에서는 한국화학연구원 이규호 원장이 기조연설에 나서고 초청강사 2명이 ‘국내외 경기침체 하의 중소화학기업 상생 대응전략’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틀 후인 24일 간절곶 스포츠파크에서 열리는 축구대회도 눈여겨볼 만하다. 축구장을 누빌 분들은 온갖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이 자리를 지켜준 울산 화학의 파수꾼들이다.

제11회 ‘울산 화학의 날’을 맞아 이들에게 117만 시민의 이름으로 뜨거운 격려와 찬사의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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