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보트쇼’ 23일부터 힘찬 항해
‘부산국제보트쇼’ 23일부터 힘찬 항해
  • 김종창 기자
  • 승인 2017.03.21 20: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나흘간 벡스코·수영만서 완제품 전시·수출 상담·부대행사
해양레저의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부산국제보트쇼’가 23일부터 나흘간 해양수도 부산 벡스코와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동시 개최된다.

올해 제4회를 맞이한 부산국제보트쇼는 육상전시장인 벡스코 제1전시장에 151개사 1천163부스와 해상전시장에 요트·보트 완제품 10여척을 전시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지역별 해양레저클러스터 공동관을 확대 운영해 국내업체의 해외 판로개척과 수출확대를 위한 상담회를 확대했다.

또 기존의 보트·요트, 엔진·부품·액세서리, 서비스·시설 뿐만 아니라 올해는 서핑, 낚시장비·용품, 수상스키, 제트스키 등 워터스포츠와 보트·요트 오너를 위한 보팅라이프스타일 품목까지 다양하게 선보인다.

특히 ‘동남보트레저산업’, ‘디텍’, ‘동연보트’, ‘(주)극동MES’는 다양한 가격대의 피싱보트(Fishing Boat) 제품들을 전시회 기간 중 선보이며 내 보트 장만의 로망을 가진 전국의 낚시애호가들의 큰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레저문화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동시 개최된다. 한국해양소년단연맹과 함께하는 파라코드 팔찌 만들기, 심폐소생술 교육, 실내 초대형 수조에서 진행되는 카누·카약·패들보드 시승 등의 체험행사들이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실내 대형수조에서는 윈드서핑과 동력서프 시연하고, 선박 역사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세계 선박모형 특별관’이 전시장 내에 조성된다.

선박모형 특별관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갈대배부터 이순신장군의 거북선, 대한민국 최초의 상륙 모함 독도함을 비롯, 타이타닉 호, 콜럼버스의 산타마리아 호, 미국 해군전함 미주리 호까지 국내외 유명 선박모형 50여점이 전시된다.

전시회 참관 관련 세부 문의사항은 홈페이지(www.boatshowbusan.com) 참조 또는 전시회 사무국(☎051-740-8 600~2)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종창 기자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