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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車 노조, 임단협 준비 ‘속도’ 내일 임시대의원 대회서 요구안 확정… 노조 “올해 최우선 과제는 고용안정”
이상길 기자  |  lucas0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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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3.20  22:2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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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현대자동차 지부(이하 현대차 노조)가 올해 임단협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노조는 최근 지부 소식지를 통해 오는 22일 임시대의원 대회를 열어 올해 임단협 요구안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소식지에서 “그 동안 지부와 지역 및 부문위원회 상무집행위원 동지들은 1박 2일 동안의 통상상집수련회와 지역위원회 순회교섭으로 조합원과의 소통을 강화했다”며 “수련회 등에서 토론된 안건은 22일 개최되는 임시대의원 대회 단체교섭 요구안으로 확정된다”고 설명했다.

또 “임시대의원 대회에서 요구안이 확정되면 지부는 요구안을 바로 사측에 발송하고 본격적인 올해 단체교섭이 시작된다”며 “임시대의원 대회에 상정된 요구안들이 확정되면 지부와 지역위원회 상무집행위원들은 본격적인 올해 투쟁 승리를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시대의원대회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 동안 북구 현대자동차문화회관 체육관에서 열린다.

첫날 1/4분기 감사보고회를 거쳐 둘째날인 23일 임단협 요구안과 교섭위원 명단이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노조는 앞서 조합원 의견수렴 절차와 상무집행위원수련회를 통해 다양한 임단협 요구 안건을 수렴했다.

주요 안건은 주간연속 2교대제 8+8시간 완성, 성과급 확대 요구, 해고자 원직 복직, 고소고발 및 손배가압류 철회 요구, 자동차산업발전에 따른 고용보장합의서 체결 요구, 사회공헌기금 확대, 사회공헌위원회 구성 요구 등이다.

단체협약 부문에서는 조합원 자격 범위 확대, 기초노령연금 수령 전년까지 정년 연장, 상여금 50% 인상(현재 750%) 요구 등의 안건이 나왔다.

임금 부문에서는 상부단체인 금속노조의 올해 임금 인상 요구안인 기본급 15만4천883원 인상 수준으로 확정될 전망이다.

조합원 고용안정을 올해 임단협의 최우선 과제로 정한 노조는 예년보다 1개월 이른 다음달 중 임단협 상견례를 열고 여름 휴가 전 타결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지난해 선거관리위원회가 상설화됨에 따라 박유기 지부장의 임기가 만료되는 오는 9월 말까지 임단협을 마무리해야 하기 때문이다.

앞서 노조는 올해 노조 집행부 선거도 있는 만큼 예년보다 한 달 정도 이른 4월부터 상견례를 통해 임단협 교섭을 시작, 9월 전 마무리를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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