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가입 처음, 중책 맡아 어깨 무거워”
“정당가입 처음, 중책 맡아 어깨 무거워”
  • 정재환 기자
  • 승인 2017.03.20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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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울산시당 남구을 위원장, 고원도 전 한의사협 지부장 취임
▲ 국민의당 울산시당 고원도 남구을 지역위원장이 20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정동석 기자

국민의당 울산 남구을 지역위원장에 고원도(55) 전 대한한의사협회 울산시지부장이 취임했다.

고 전 지부장은 20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평생을 한의사로 살아온 저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에 이은 탄핵사태를 보면서 정치에 관심을 갖게 됐다”며 “정치가 바뀌지 않으면 대한민국은 영원히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없겠다는 생각에서 정치에 입문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무능한 진보에 지치고, 부패한 보수에 속아서 길을 잃은 국민에게 위안과 힘이 되겠다는 일념으로 국민의당에 입당했다”며 “대한민국이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망국적인 지역감정이 사라져야 한다는 평소 소신도 국민의당을 선택하게 된 계기였다”고 했다.

이어 “정당가입도 처음인데 국민의당 울산 남구을 지역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국민의당에 뜻을 공감하는 훌륭한 인재도 많이 영입해 국민의당이 5월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임 고원도 위원장은 학성중, 학성고, 동국대 한의학과를 졸업한 후 울산에서 30여년 동안 한의사로 활동하고 있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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