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곤증은 야외활동이 많은 겨울보다 봄철에 많이 발생한다. 춘곤증은 졸음이나 무기력증 등 주의 집중이 안되고 물체에 대한 인지능력·반사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증상으로 교통사고 유발자다.
한국도로공사에 의하면 최근 5년(2012~2016년)간 고속도로 사망자의 19%가량이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로 발생한다. 주로 오후 9시부터 오전 6시 그리고 오후 2시 전후로 졸음운전 사고가 많이 일어났다고 한다. 이처럼 졸음운전은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상황이므로 졸음운전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먼저 수면을 충분히 취한 뒤 운전하기, 창문을 열어 차량 내부 환기 시키기, 차 안에 껌이나 사탕 같은 간식거리를 넣어 졸릴 때 먹기, 마지막으로 피로감이 느껴지면 주변의 졸음 쉼터 이용하기 등이 있다.
교통사고는 타인의 잘못으로 일어날 수 있지만 본인의 부주의로도 일어날 수 있다. 운전을 하기 전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혹시라도 일어날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자. 남구 무거동 김민지
저작권자 © 울산제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