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불청객 ‘졸음운전’예방하자
봄철 불청객 ‘졸음운전’예방하자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17.03.16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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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추웠던 날씨가 풀리면서 새싹이 돋아나고 예쁜 꽃이 피는 봄이 오고 있다. 몸은 나른해지고 졸리며 피곤해지는 춘곤증도 더불어 찾아오게 된다.

춘곤증은 야외활동이 많은 겨울보다 봄철에 많이 발생한다. 춘곤증은 졸음이나 무기력증 등 주의 집중이 안되고 물체에 대한 인지능력·반사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증상으로 교통사고 유발자다.

한국도로공사에 의하면 최근 5년(2012~2016년)간 고속도로 사망자의 19%가량이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로 발생한다. 주로 오후 9시부터 오전 6시 그리고 오후 2시 전후로 졸음운전 사고가 많이 일어났다고 한다. 이처럼 졸음운전은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상황이므로 졸음운전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먼저 수면을 충분히 취한 뒤 운전하기, 창문을 열어 차량 내부 환기 시키기, 차 안에 껌이나 사탕 같은 간식거리를 넣어 졸릴 때 먹기, 마지막으로 피로감이 느껴지면 주변의 졸음 쉼터 이용하기 등이 있다.

교통사고는 타인의 잘못으로 일어날 수 있지만 본인의 부주의로도 일어날 수 있다. 운전을 하기 전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혹시라도 일어날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자. 남구 무거동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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