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부, 올해 경제성장 4.8% 전망
재경부, 올해 경제성장 4.8% 전망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08.01.09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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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 30만명 증가, 물가 3% 상승/정부 경제운용방향
정부는 올해 우리 경제가 4.8% 성장하고 고용은 30만명 가량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물가는 3% 내외 상승하고 경상수지는 균형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는 9일 오후 청와대에서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경제점검회의를 개최, 이 같은 내용의 ‘2008년 경제운용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올해 우리 경제는 대내외적인 불확실 요인이 있기는 하나, 지난해에 이어 잠재수준의 성장률인 4.8% 안팎을 기록하고 상반기에 성장률이 다소 높은 상고하저(上高下低)의 흐름을 보일 전망이다.

민간소비는 실질소득 증가세 지속, 고용의 질적 개선 등으로 작년보다 증가세가 소폭 확대되면서 4.5%의 증가세를 보이고, 설비투자는 높은 제조업 가동률과 기계수주 등 선행지표 추이 등을 감안할 때 7% 내외의 견실한 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건설투자는 수주동향 등을 감안할 때 3%대 중반 수준 증가하고 수출은 두자릿수의 호조세를 지속할 전망이나 세계경제가 둔화하면서 증가율은 지난해보다 낮아지고, 수입이 증가하면서 순수출의 성장기여도도 낮아질 것으로 정부는 내다봤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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