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이 달부터 매월 넷째주 월요일을 ‘대중교통 이용의 날’로 지정 추진키로 한 가운데 ‘대중교통 이용의 날’ 첫 행사가 27일 실시된다.

울산시는 27일 ‘대중교통 이용의 날’을 맞아 시민들에게 대중교통 탑승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내버스(좌석, 일반, 지선, 마을) 첫 운행부터 오전 9시까지 무료 승차를 실시한다.

시내버스 무료승차는 서울을 제외하고는 울산이 처음 시행하는 시책으로 매년 1회 정도 실시될 예정이다.

박맹우 울산시장은 27일 대중교통 이용의 날 분위기 조성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를 이용, 출근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이날 자택에서 출발, 오전 8시27분 삼산현대 아파트 정류소에서 시내버스(404번)에 승차, 오전 8시40분 상공회의소에서 하차후 시청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시청 앞 사거리에서 열리는 대중교통 이용의 날 캠페인 관계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 이주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