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피해 줄이는 첨단 공법 ‘신기술 인증’
지진 피해 줄이는 첨단 공법 ‘신기술 인증’
  • 최재필 기자
  • 승인 2008.10.23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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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희상리인포스
SK케미칼은 ㈜희상리인포스와 공동으로 지진 피해를 줄이는 첨단 건축 보강재(제품명 스카이플렉스아라미드 스트립)를 활용한 내진보강공법을 개발, 소방방재청의 ‘자연재해저감 신기술 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SK케미칼 측은 “국내 전체 내진 대상 건물의 80% 이상이 내진 설계를 채택하지 않아 내진보강공사가 필요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 최신 공법의 시장규모는 수십조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1~2007년 6년간 지진 발생 횟수가 1980년대에 견줘 3배 가까이 늘어나는 등 지진 대책이 절실한 상황이다.

‘자연재해저감 신기술 인증’은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판단되는 국내 개발 기술을 정부에서 공인해주는 제도로 현재까지 3개 기술만이 정부의 인정을 받았을 정도로 인증 절차가 까다롭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 최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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