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ℓ당 1천500원대 진입 전망
휘발유 ℓ당 1천500원대 진입 전망
  • 연합뉴스
  • 승인 2008.10.23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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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업계 “경유 ℓ당 1천400원대로 하락 예상”

다음주 중으로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 값이 ℓ당 1천500원대로 경유값은 ℓ당 1천400원대로 각각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23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정유사의 주유소 공급가격(목표가격)을 게재하는 ‘사이버페트로’를 보면 21일 밤 12시를 기점으로 GS칼텍스는 주유소에 공급하는 휘발유 목표 공급가격을 ℓ당 1천701원에서 1천555원으로 무려 146원이나 인하했다.

또 경유 목표 공급가격도 ℓ당 1천557원에서 140원을 인하한 1천417원으로 대폭 낮췄다.

SK에너지도 22일 밤 12시를 기점으로 휘발유 공급가격은 ℓ당 1천682원에서 1천551원으로 131원 내렸고, 경유 공급가격도 ℓ당 1천537원에서 129원 낮춘 1천408원으로 떨어뜨렸다.

SK에너지와 GS칼텍스의 석유제품 공급 목표가격 인하 조치에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등 다른 정유사도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이런 인하폭이 실제로 반영되는 내주께 일선 주유소 평균 판매가격은 휘발유는 ℓ당 1천500원대, 경유는 ℓ당 1천400원대로 내려앉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된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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