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울산시장 “교통 안전과 신뢰가 우선”
김기현 울산시장 “교통 안전과 신뢰가 우선”
  • 박선열 기자
  • 승인 2017.02.22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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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운수종사자 대상 안전사고 예방 서한문 발송
김기현 울산시장이 울산지역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편지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김 시장은 울산지역 운수종사자 2천800여명에게 ‘울산의 교통, 안전과 신뢰가 우선입니다’라는 제목의 서한문을 발송했다.

이번 서한문 발송은 지난 설 연휴를 전후해 울산 근교에서 발생한 시내버스 화재사고와 시내버스 간 추돌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여 운수종사자들에게 교통 안전사고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경각심을 갖게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 시장은 서한문에서 “지난해 10월 경부고속도로 교통사고에 이어 지난달에도 시내버스 화재가 발생했으며, 버스 간 추돌사고가 이어지고 있다”며 “차량의 안전점검은 물론, 안전교육, 졸음운전과 음주운전, 과속과 신호 준수 등 안전 운전 습관 개선으로 교통사고 예방에 적극 대처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울산시도 교통안전 교육과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운행기록 수집분석 등을 통해 안전도를 높여갈 계획”이라며 “버스조합과 업체, 승무원들은 물론 전세버스와 특수여객자동차 관계자분들께서도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힘을 모아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올해는 울산시가 성년이 되는 해로 우리의 이러한 노력이 모여, 안전과 신뢰가 생명인 울산의 교통이 더 안전하고 편리하며 믿을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선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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