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수청, 지역특색 입혀 새단장… 올해 상반기 완공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 방어진항에 방어(?魚) 등대를 설치한다.
울산해수청은 동구 방어진항 북방파제 끝에 위치한 방어진항북방파제등대를 새단장 한다고 22일 밝혔다.
방어진항북방파제는 방어진항 관문이자 슬도공원에서 바다로 이어져 있어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이다.
이 방파제 끝에 위치한 등대는 1989년 건립돼 28년간 운영되면서 온갖 풍파를 견딘 것은 물론 시설이 노후되면서 등대 기능만 유지해 왔다.
이에 따라 울산해수청은 노후 등대 개량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역 특색을 살릴 수 있는 방어를 등대 벽면에 타일형태로 붙여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방어등대는 3월 착공해 올해 상반기 내에 완공할 예정이다.
강은정 기자
%강은정
저작권자 © 울산제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