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사설안내표지판 디자인 개선
울산 동구, 사설안내표지판 디자인 개선
  • 이상길 기자
  • 승인 2017.02.2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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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만원 투입 4월 공사 착수
울산시 동구는 도시미관 형성에 큰 역할을 하는 사설안내표지판 디자인 개선을 추진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동구는 3천만원의 예산으로 이 달부터 3월까지 관내 주요 도로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한 뒤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계획이다. 4월 중 공사에 착수해 6월까지 사설안내표지판 디자인 개선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동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공공 또는 민간 시설주가 해당 시설물을 안내하기 위해 보도에 설치한 ‘사설안내표지’ 중 크기, 형태, 서체가 제각각이거나 무분별하게 별개의 독립된 지주에 설치된 곳을 일제 정비할 계획이다.

지역 특성에 맞게 사설안내표지판 디자인을 개선해 특색 있는 가로 경관도 조성할 계획이다. 사설안내표지판에 통일된 디자인을 적용해 표지판의 가독성과 시인성도 높일 예정이다.

‘사설안내표지’는 관공서, 학교, 종교시설, 산업단지, 관광지, 3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등 국토교통부 지침이 정한 3개 분야 35종의 시설물에 설치된 안내표지다. 해당 도로를 관리하는 도로관리청의 허가를 받아 설치하되, 도로구역 내의 사설안내표지는 이용자의 편의제공 및 교통안전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극히 제한적으로 설치 및 허가해야 한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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