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조선업 희망센터’ 강사 양성
울산 ‘조선업 희망센터’ 강사 양성
  • 김규신 기자
  • 승인 2017.02.2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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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첫 시도… 경력설계 등 5개분야 40여명 수료
울산평생교육진흥원은 22일 북구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조선업희망센터 희망프로그램’ 강사양성 과정을 마치고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지난 20일부터 3일간 관련분야 강의 유경험자 42명을 대상으로 5개 분야의 프로그램의 이론 및 교육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조선업 퇴직자들의 안정적 삶과 사회활동, 재취업 등을 이끌어내기 위해 ‘심리 안정, 경력 설계, 가족관계 개선, 재무 설계, 사회 보장’ 등 5개 분야를 특화한 것이다.

울산평생교육진흥원이 전국 4개 조선업희망센터 중 최초로 마련한 것이다.

이번 과정을 통해 양성된 강사는 강의 역량에 따라 다음달부터 3개월 간 울산지역 조선업 퇴직자를 대상으로 ‘조선업희망센터 희망프로그램’의 강사로 활동한다.

신기왕 울산평생교육진흥원 센터장은 “퇴직자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위한 전문강사들을 활용하면서 외부 의존도가 높았다”며 “이번 강사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울산지역 강사가 활용될 수 있어 퇴직지원프로그램의 실질적인 효과를 배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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