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무역사절단’ 파견 참가기업 모집
‘동남아 무역사절단’ 파견 참가기업 모집
  • 김규신 기자
  • 승인 2017.02.20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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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ASEAN·한-베트남 FTA 활용한 중소기업 동남아 시장 개척
울산시는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와 공동으로 관내 중소기업에게 동남아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7 동남아 종합 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동남아 무역사절단 파견은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나 해외마케팅 능력이 부족해 해외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을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세계경기 침체와 국내외 정치 변화에 따른 불확실성 증대로 수출 환경이 어려운 시기에 한-ASEAN 및 한-베트남 FTA를 활용해 울산지역 중소기업들의 동남아시아 시장 개척을 지원한다.

이번에 사절단을 파견하는 태국은 아세안 국가 중 두 번째 경제대국으로 지리적으로도 동남아시아의 중심에 위치해 있어 동남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활용할 수 있는 국가다.

베트남은 중국에 이어 새로운 세계의 생산기지로 주목받고 있으며, 인구 9천만명의 내수시장과 연평균 6%에 달할 정도로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빠르게 경제가 성장하는 유망 국가다.

울산시와 무역협회는 울산 중소기업 10개사를 동남아 무역사절단으로 선정해 오는 5월 21일부터 26일까지 6일간 태국(방콕)과 베트남(호치민)을 방문, 현지 바이어와의 수출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참가 대상은 울산지역 중소기업이며 최종참가업체는 현지 시장성 평가 및 서류 평가 후 선정한다.

최종 선정 업체는 바이어 발굴 및 시장조사비, 상담장 임차비, 통역비, 차량임차비, 편도항공료(1인/1사)를 울산시에서 지원받으며 체류 경비는 참가업체가 개별적으로 부담해야 한다.

참가 희망 업체는 다음달 2일까지 울산시 통상지원시스템(www.ultrade.kr) 또는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 홈페이지(us.kita.net) 공지사항을 참조 후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278-3060~1)로 문의하면 된다.

김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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