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지난 1월 건조의향서(LOI)를 체결한 뒤 그동안 구체적인 조건을 협의해왔다. 선박의 구체적인 규모와 선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32만DWT급 VLCC 1척당 시가가 8천200만 달러(약 940억원)임을 감안하면 계약 금액은 총 1천80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VLCC 2척의 납기는 2018년 3분기와 4분기로 알려졌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수주에 따라 올 들어 총 3건의 수주 실적을 기록하게 됐다. 김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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