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내일 영하권… 강풍 동반 비소식
울산 내일 영하권… 강풍 동반 비소식
  • 윤왕근 기자
  • 승인 2017.02.2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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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부터 울산지역은 비소식과 함께 강한 바람이 불면서 영하권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지방기상청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경남서쪽지방 부터 많은 비가 시작돼 오전 울산과 부산 경상남도 전지역으로 확대되겠다”며 비는 “23일 새벽까지 내리다가 모두 그치겠다”고 20일 예보했다.

23일 새벽부터는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가면서 경 남북서내륙지방에서 내린 비나 진눈깨비가 얼어붙어 길이 미끄러울 것으로 예상돼,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또 이날 오전부터는 찬 공기가 본격적으로 남하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고, 24일까지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어 체감온 도는 실제 기온보다 더 낮겠다.

이번 추위는 25일 오후부터 점차 누그러질 예정이나 다음 주 초까지도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돼 건강관리에 계속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22일 오후부터 남해안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남해상에서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며,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또 23일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확장해오는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24일 오전까지 동해남부전해상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윤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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