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릉선수촌 국가대표 훈련 출발 !
태릉선수촌 국가대표 훈련 출발 !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08.01.09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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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올림픽 10위 유지 목표
한국 엘리트스포츠의 요람 태릉선수촌이 무자년 새해 첫 기지개를 켰다.

대한체육회는 9일 오전 11시30분 노원구 공릉동 태릉선수촌 승리관에서 2008년 국가대표선수 훈련개시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양궁과 배드민턴, 복싱, 펜싱, 체조, 하키, 유도, 수영, 레슬링, 역도, 빙상, 아이스하키, 컬링, 조정 등 입촌중인 14개 종목 선수와 임원 600여명이 참석했다.

국민의례에 이어 역대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에서 승리의 기쁨을 누렸던 `환희의 순간’이 동영상으로 방영돼 선수들의 결의를 다진 뒤 김정길 대한체육회장의 식사와 김종민 문화관광부 장관의 치사에 이어 유도 왕기춘(용인대)과 역도 장미란(고양시청)의 남녀 선수대표 선서 순으로 진행됐다.

국가대표 훈련을 시작한 선수단은 8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릴 2008년 하계올림픽에서 메달 종합순위 `톱 10’ 유지를 목표로 세우고 구슬땀을 흘리게 됐다.

한국은 전통적으로 메달밭인 양궁과 태권도는 물론 수영, 역도, 유도, 배드민턴, 탁구, 하키 등에서도 상위 입상을 노리고 있다.

올림픽 뉴스 전문웹사이트인 `어라운드 더 링스(Around the Rings)’는 최근 한국이 금 8, 은 7, 동메달 10개를 획득해 종합 9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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