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늘 진 곳 희망 한아름 ‘큰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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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재필 기자
  • 승인 2008.10.22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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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사, 울산지역 사회공헌기금 7억6천만원 전달
▲ 22일 현대자동차 윤여철 사장과 정창봉 노조 부지부장이 울산시청을 방문,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7억6천만원을 박맹우 시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 정동석기자
현대자동차 노사가 지역 장애인과 저소득층, 농가 등 지역사회를 위한 대대적인 사회공헌활동에 나섰다.

현대차 노사는 22일 오전 울산시 시장실에서 현대차 윤여철 사장과 현대차지부 정창봉 노조부지부장 등 현대차 노사대표를 비롯해 박맹우 울산시장, 김명규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총 7억6천만원의 사회공헌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현대차 노사는 이날 전달식에서 ▲장애인 보장구 수리센터 신설 ▲장애학생 계절학교 운영 ▲저소득 어르신 보행보조기 지원 등 사회공헌기금 2억6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노사합동 사회공헌기금 2억6천만원은 중증 장애인 등 보장구 사용자를 위한 보장구 수리센터 신설에 1억5천만원, 장애학생 82학급 260명을 위한 계절학교 운영비에 3천만원,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노인들을 위한 보행보조기 530대 지원에 8천만원이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현대차는 이와는 별도로 기금 5억원을 출연해 ▲사랑의 PC 500대 기증 ▲1사12촌 자매결연마을 농촌지원금 확대 ▲울산지역 배 구입 등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사랑의 PC 500대는 현대차내 각 사무실에서 사용하던 중고컴퓨터를 수거해 수리한 것으로 저소득층 학생들의 학습용이나 게임용으로 전혀 손색이 없는 고급형이다.

현대차 윤여철 사장은 “올해 노사가 함께 손잡고 지역사회의 불우한 이웃지원을 더욱 확대하게 돼 기쁘다”며 “현대차는 울산의 대표기업이라는 자부심으로 앞으로도 실질적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최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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