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친환경쌀 생산단지 확대
울주군, 친환경쌀 생산단지 확대
  • 김영호 기자
  • 승인 2008.10.22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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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농산물 선호 매년 10ha~60ha씩 증가 저비용 고효율로 소득 증대·경쟁력 제고
울산시 울주군이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고 국민건강과 농업환경 보존을 위한 친환경농업을 주요 농정시책으로 선정, 적극 추진한 결과 해마다 친환경쌀 생산단지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울주군에 따르면 오리농법이나 우렁이농법, 쌀겨농법 등 친환경농법을 이용한 친환경쌀 생산단지가 2001년 2ha에서 매년 10ha-60ha씩 늘어나 올해 10월 현재 442ha로 확대됐다.

이처럼 친환경쌀 생산단지가 확대됨에 따라 농산물 시장 개방 확대와 안전농산물을 선호하는 소비추세 변화에 대응하고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 제공하고 있다.

특히 농가에서는 저비용 고효율 농업경영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 및 경쟁력 제고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울주군 관계자는 “울주군에서 생산되는 대부분의 친환경 쌀은 학교급식을 하고 있어 성장기 학생들의 건전한 심신 발달을 도모해 급식이 점점 확대되고 있는 등 지역 우수농산물 소비촉진과 재배면적 확대로 농가소득 증대에 일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은 친환경쌀 생산단지로 선정되면 신규사업에 대해서는 친환경 자재구입비의 80%를 지원하고 계속사업을 진행할 경우 친환경 인증(무농약, 저농약) 비율에 따라 평균 70%~80% 정도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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