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100세 시대’ 평생교육 실현
울산시, ‘100세 시대’ 평생교육 실현
  • 박선열 기자
  • 승인 2017.02.16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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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54억 들여 평생교육진흥 시행
6대 전략·12개 과제·120개 사업 추진
울산시는 올해 평생교육 사업에 5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00세 시대 행복한 울산시민을 위한 창조학습도시 실현’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울산시는 비전과 3대 목표, 6대 전략, 12대 과제, 120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된 ‘2017년도 평생교육 진흥 시행 계획’을 수립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비전은 ‘100세 시대 행복한 울산시민을 위한 창조학습도시 실현’이며, 3대 목표는 △평생학습 추진기반 확충 △지역사회 창조적 학습역량 강화 △시민주도 평생학습문화 확산 등이다.

6대 추진전략은 △울산 학습공동체 조성 △지역별·대상별 맞춤형 평생학습 지원 △시민의 평생학습 참여기회 제공 △지역사회의 평생학습역량 강화 △사각지대 없는 소외계층 학습기회 확대 △평생학습 종합 추진체제 구축 등이다.

12대 과제별 120개 세부사업의 주요 내용은 근거리 학습권 보장 및 마을학교 확산에 9개 사업, 학습동아리 활동 지원 확대에 6개 사업, 구군별 특화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 19개 사업, 베이비부머 및 세대별 맞춤형 평생학습 지원에 14개 사업, 열린 평생교육 기회 제공에 23개 사업, 학교와 지역을 연계한 평생학습 지원에 15개 사업 등이다.

또 시민주도의 학습형 일자리 확산에 7개 사업, 평생교육 종사자 전문성 강화에 3개 사업, 장애인 및 소외계층 평생학습 기회 확대에 5개 사업, 성인문해교육 지원 확대에 6개 사업, 온라인 평생학습정보 및 네트워크 강화에 9개 사업, 실효성 있는 평생학습 정책개발에 4개 사업 등이다.

이들 사업을 위해 울산시는 12억7천2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울산 평생학습 마을학교 운영, 베이비부머 평생학습 지원, 평생학습 박람회 개최, 평생교육 통계조사 등 20개 사업을 추진한다.

울산시교육청은 4억6천6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교육감지정 평생학습관 운영, 금빛평생교육봉사단 운영, 초등학력인정 문자해득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18개 사업을 추진한다.

구·군별로는 중구가 13억9천200만원으로 행복학습센터, 평생학습 러닝숍 운영 등 25개 사업을, 남구는 7억6천9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한마음대학 운영, 주민자치 활성화 등 12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동구는 3억4천900만원의 예산으로 바드래평생학습관 확대 운영, 은퇴자 재취업 프로그램 등 18개 사업을, 북구는 6억1천200만원을 들여 제3대학 운영, 찾아가는 한글교실 등 13개 사업을, 울주군은 4억9천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학습형 일자리 디딤돌 사업, 찾아가는 학습서비스 등 14개 사업을 각각 추진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인생 100세 시대를 맞아 저출산·고령화 등 사회변화에 능동적 대응을 위한 공적 책무성 증대와 시민들의 학습기회 요구 증가에 따라 평생학습 체제구축을 위해 계획을 수립하게 됐다”며 “평생교육 활성화를 통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선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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