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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제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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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영남알프스 행복케이블카’ 환경훼손 저감대책 제시 자연친화적 건축물·경관변화 최소화
김은혜 기자  |  ryusori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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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2.16  22:2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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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울주군 상북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린 신불산 군립공원조성사업 및 영남알프스 행복케이블카 설치 환경영향평가서 초안 주민설명회에서 지역주민들이 케이블카 설치 환영 피켓을 들고 있다. 김미선 기자
울산시 울주군이 영남알프스 행복케이블카 설치에 따라 예상되는 환경 영향과 환경 훼손 저감 대책을 내놨다.

울산시 울주군은 16일 상북면사무소에서 영남알프스 행복케이블카 설치 사업 환경영향평가 초안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업 내용과 사업에 따른 환경영향 등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의견을 들었다.

이 주민설명회는 앞서 군이 지난 3일 환경청에 제출한 신불산 군립공원 조성사업(영남알프스 행복케이블카 설치) 환경영향평가(초안) 협의의 한 과정으로 진행됐다.

이날 설명회는 특히 그간 “자연을 훼손한다”며 사업을 반대했던 환경단체의 반발에도 구체적으로 제시되지 않았던 사업에 따른 환경 저감 대책을 구체적으로 내놔 관심을 모았다.

군은 동·식물과 대기질, 수질 및 토지 이용, 소음·진동 등 8개 항목으로 나눠 예상되는 환경오염피해와 저감 대책을 설명했다.

군은 사업시행에 따라 식생이 훼손되고 동·식물의 서식지가 변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훼손수목 이식과 녹지조성 계획을 세워 땅을 평탄하고 고르게 하는 부지정지작업을 단계별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또 공사시 건설장비와 차량이동에 의한 비산먼지가 발생하는 것에 대해서는 주기적인 살수 작업을 실시하고 휀스, 세륜·측면살수시설을 설치키로 했다. 차량속도를 제한하고 건설장비를 효율적으로 운용하는 방안도 내놨다.

공사 과정에서 강우에 의해 토사가 유출되고, 오수가 발생하는 것을 우려해 가배수로와 임시침사지를 설치키로 했고, 오수처리를 위해 공사시에는 간이오수처리시설을 설치하고 운영 시에는 언양공공하수처리시설을 연계해 처리키로 했다.

건설장비의 유류에 의한 오염 처리는 폐유를 폐유보관시설에 임시 저장해 위탁처리업체에 처리키로 했으며, 투입장비와 인력에 따른 폐기물도 전문업체에 위탁하기로 했다.

공사시 건설장비에 의한 소음·진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군은 사업노선 주변에 가설방음패널을 설치하고, 공사차량의 속도를 제한키로 했다. 또 야간작업은 자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케이블카 설치로 인한 경관 변화에 대해서는 건축물과 구조물이 주변 환경과 잘 조화되도록 설치해 경관 변화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이밖에 사업에 따라 발생하는 편입토지와 지장물에 대해서는 관계법령에 따라 보상할 계획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주민설명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을 수렴해 이후 진행될 환경영향평가 본안 협의시 검토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울주군은 오는 5월 중앙투자심사를 거쳐 올 하반기에는 사업의 각종 인허가와 보상, 실시설계 등에 나설 예정이다. 이 과정을 거쳐 내년 상반기에는 공사에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영남알프스 행복케이블카 설치 사업은 신불산군립공원 복합웰컴센터에서부터 간월재 동축 1.85km 구간에 추진된다. 총 사업비 495억원이 투입되며 2019년 준공 예정이다.

김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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