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쓰레기 관리정책 벤치마킹 열풍
남구 쓰레기 관리정책 벤치마킹 열풍
  • 김준형 기자
  • 승인 2008.10.22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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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의회 등 전국 80여곳 자치단체 방문
▲ 22일 대구시 달서구 의회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이영애)의원 7명과 의회사무국 직원 3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이 남구청을 방문, 음식물쓰레기 문전수거 시행 사례와 생활쓰레기, 재활용, 음식물 분야 우수사례 등 청소행정의 전 분야를 벤치마킹 했다.
울산 남구가 음식물쓰레기 관리정책을 통해 벤치마킹 필수코스로 뜨고 있다.

지난 2월 신축하는 단독·공동주택에 음식물쓰레기 감량기기 설치를 의무화하는 조례를 전국에서 처음으로 제정한 남구청이 벤치마킹 대상지로 각광받고 있기 때문.

22일 오전 10시 대구 달서구 의회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이영애) 의원 7명과 의회사무국 직원 3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이 남구청을 방문, 음식물쓰레기 문전수거 시행 사례와 생활쓰레기, 재활용, 음식물 분야 우수사례 등 청소행정의 전 분야를 벤치마킹했다.

달서구의회 이영애 복지환경위원장은 “남구지역을 돌아본 결과 쓰레기 관리정책이 얼마나 잘 진행되고 있는 지 한눈에 볼 수 있었다”며 “현재 거점수거 방식을 적용하고 있는 달서구도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문전수거와 ‘감량기기 의무화 조례’ 등이 실시될 수 있도록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달서구의회의 벤치마킹과 함께 올해 ‘감량기기 의무화 조례’를 제정한 이후 남구청에는 전화 및 방문, 정식 공문 등을 통해 음식물쓰레기 감량기기 설치를 의무화하기 위한 자료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지금까지 경기도 안산시청을 비롯해 인천 남동청, 포항시, 경기도 용인시, 부산 해운대, 동래, 광주 남구 전국 80여 곳에 이르는 자치단체가 벤치마킹을 해 가는 등 앞으로도 벤치마킹 열풍이 계속 될 것으로 전망된다. / 김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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