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전국 동계체전 종합 15위
울산 전국 동계체전 종합 15위
  • 김규신 기자
  • 승인 2017.02.12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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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 알파인·빙상 피겨서 은 4·동 4개 메달 수확
▲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울산 선수단 총감독인 박준수 울산시체육회 사무처장과 울산시청 관계자 등이 경북 청송 아이스클라이밍경기장에서 펼쳐진 산악 아이스클라이밍(속도) 경기장을 찾아 울산 선수들을 격려했다.
울산시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서울, 경기, 강원, 경북 일원에서 열린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은메달 4개, 동메달 4개를 따내면서 종합 15위로 대회를 마쳤다.

울산은 이번 대회에 총 23명(지도자 7명, 선수 16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스키 알파인과 빙상 피겨 종목에서 메달을 수확했다.

우선 지난달 18일부터 21일까지 사전경기로 펼쳐진 빙상경기 피겨 종목에서 농서초 이준혁(6학년)이 은메달, 화암초 이시현(4학년)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정규대회 1일차인 9일 경기에서는 스키 알파인 대회전에 출전한 울산스포츠과학고 최보빈(2학년)이 은메달, 울산스키협회 김현태가 동메달을 따냈다.

2일차인 10일에는 남고부 슈퍼대회전에 출전한 다운고 조범희(1학년)가 탄탄한 체격을 앞세워 2, 3학년 선배들을 제치고 동메달을 수확했다.

3일차 11일 경기에서는 회전, 복합경기에 나선 한국체대 김동우가 은메달 2개를, 울산스키협회 김현태가 동메달 1개를 추가했다.

한편 이번 대회 시범종목으로 경북 청송 아이스클라이밍경기장에서 펼쳐진 산악 아이스클라이밍(속도) 종목에서는 남자 일반부에 나선 구성엽이 5위에 올랐다.

울산 선수단 총감독으로 대회를 마지막까지 참관한 박준수 울산시체육회 사무처장은 “부족한 선수층으로 이룬 값진 성적이지만 종목 다변화와 선수층 보강의 필요성을 확인할 수도 있었다”면서 “울산 동계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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