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장애인동계체전 종합 13위
울산 장애인동계체전 종합 13위
  • 김규신 기자
  • 승인 2017.02.12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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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5·은 4·동 1개 메달 획득… 메아리학교 김미연 2관왕 올라
▲ 울산시청 체육지원과 엄주석 과장(오른쪽 세 번째)과 울산시장애인체육회 이상정 사무처장(오른쪽 첫 번째) 및 스키·스노보드 선수단이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
‘제14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한 울산 선수단이 금메달 5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고 2관왕도 1명 배출하면서 기분 좋게 대회를 마무리했다.

울산 선수단은 강원도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열린 이번 대회에서 종합순위 13위, 메달순위 4위를 달성하며 전년도 보다 2단계 상승한 13위를 차지하며 대회를 마감했다.

마지막 날 4일차 경기까지 금메달 행진을 이어갔다.

알파인스키 남자 대회전 청각부문에 출전한 울산장애인스키협회 박승호가 같은 팀 정수환에게 0.1초 앞선 1분24초37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정수환은 은메달을 하나 추가했다.

같은 종목 여자부 경기에서는 메아리학교 김미연이 1분31초71을 기록하면서 같은 팀 정은지(1분37초61)와 충북 김윤진(1분40초98)을 따돌리고 우승, 2관왕에 올랐다.

대회 폐막일 알펜시아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폐회식에서는 스노보드 청각부문 첫 금메달과 종합우승을 이끈 김성건 코치와 메아리학교 김현우가 지도력과 경기력을 인정받아 대한장애인체육회의 지도자상과 신인선수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제14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는 4일간의 열전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

울산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올해 신설된 스노보드 종목에서의 호성적과 알파인스키, 빙상에서 예상했던 메달이 나오면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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