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 울주군협의회 회원44명 오늘 봉사
바르게살기 울주군협의회 회원44명 오늘 봉사
  • 김영호 기자
  • 승인 2008.01.09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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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게살기운동울주군협의회(이하 바르게살기군협의회)는 10일 사상 최대의 원유 유출사고로 피해를 입은 충남 태안지역에서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한다.

바르게살기군협의회(회장 김달줄)은 이날 하루동안 원유 유출로 국가적인 재난을 당한 태안 주민들을 위로하고 돕기 위해 회원 44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를 파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전 유류피해지역인 충남 태안군 소원면 구름포해수욕장에 도착해 해안가 및 백사장 기름띠 제거작업과 함께 주변 환경정비에 곧바로 투입된다.

특히 바르게살기 군협의회는 기름제거에 도움이 되는 농사용 부직포 등을 자체적으로 준비, 보다 실질적인 자원봉사활동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자원봉사 활동이 국가적인 재난을 당한 지역 주민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울주군은 지난해 12월에도 울주군지역자율방재단 등 45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를 태안군 구름포해수욕장 일원에 파견했다. /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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