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이 우리나라 조선업 구조조정 대상자들의 해외취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6일 공단에 따르면 현재 5명의 조선업 구조조정 대상자가 캐나다 조선업 기업 A사에 취업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현재 A사 해당부서에서 인력 소요 추이에 따라 이들 5명에게 연락을 주기로 했으며 이 중 1명은 구체적으로 방문 날짜를 협의 중이다.
공단은 구조조정 대상자들의 해외 취업 지원을 위해 월드잡플러스 홈페이지(www.worldjob.co.kr)에 조선업 취업 희망자(420명)의 현황 분석을 통해 해외 취업 지원을 위한 기본 데이터를 마련하고 이들의 취업을 지원 중이다.
지난해 8월부터는 거제 조선업희망센터에 직원을 파견해 해외취업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울산지역의 경우 공단 본부에서 상시 면담을 지원 중이다.
아울러 글로벌 취업 상담회, 국제해양플랜트 전시회 등의 행사에 조선업 특화 상담부스를 운영하고 상담 및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김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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