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가 건강도 챙겨주니 든든하네요”
“회사가 건강도 챙겨주니 든든하네요”
  • 최재필 기자
  • 승인 2008.10.21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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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중, 29일까지 임직원 2만5천명 무료 독감 예방접종
▲ 현대중공업은 지난 13일부터 사내체육관 등 6곳에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이 직원들의 겨울철 건강관리를 위해 29일까지 임직원 2만5천명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독감 예방접종은 울산대학교병원과 사내 부속의원 소속 의료진들이 사내 체육관 등 6개소에서 실시하며 비용은 전액 회사가 부담한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직원들이 바쁜 직장생활로 자칫 환절기 건강관리에 소홀해질 수 있어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하게 됐다”며 “직원들의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매년 이 서비스를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의 무료 독감 예방접종은 지난해 처음 시작해 1만8천명이 넘는 직원들이 참여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도 하루 평균 1천400명이 접종을 받는 등 건강을 챙기려는 직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에 예방접종을 받은 김진오(51·중조립부)씨는 “매년 보건소나 의원에서 예방접종을 받으려 해도 시간과 비용 등 번거로운 문제가 많았는데 회사가 알아서 챙겨주니 편리하고 든든하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임직원들의 건강을 위해 전문상담사를 둔 금연클리닉, 사내 부속의원과 물리치료실 및 전문 의료진 등을 갖춘 종합병원 수준의 건강증진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인근에 천연잔디구장과 첨단시설의 헬스장, 탁구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을 마련해 직원들의 질병 예방과 체력 증진을 돕고 있다. / 최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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