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지뢰 ‘로드킬’
도심 속 지뢰 ‘로드킬’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17.02.02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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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나 인적이 드문 시골길을 주행하다 갑작스레 나타난 야생동물로 인해 깜짝 놀란 적이 한번쯤 있을 것이다. 보통 시골길이나 밤길을 달리는 고속도로에서 로드킬이 가장 많이 발생한다.

고양이, 개는 물론 고라니, 족제비, 심지어는 까마귀까지 무차별적으로 죽어나간다.

로드킬로 인해 동물들이 많은 피해를 받고 있다. 또한 갑작스레 나타난 야생동물을 피하려고 핸들을 급 조작하다가 다른 차량과의 충돌이나 혹은 장애물에 부딪혀서 파손과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2차 사고도 빈번하게 발생된다.

로드킬을 예방하기 위해서 야생 동물 출몰지역인지 표지판을 확인하자. 그러다 도로위에 지나가는 야생 동물을 발견했다면 전조등을 끄고 경적을 울려 도로에서 빠져나가도록 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고가 발생했다면 2차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안전한 위치로 정차를 한 다음 사채를 도로 밖으로 옮기거나 혹은 지역번호+120, 전국 야생동물 보호 협회(☎02-496-8230~1), 한국도로공사(☎1588-2504)로 즉시 신고를 하면 된다.

한국 도로공사는 고속도로만 해당하니 참고하길 바란다. 울주군 언양읍 김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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