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쟁명’ 속뜻은 “내가 적임자”
‘오가쟁명’ 속뜻은 “내가 적임자”
  • 윤경태 기자
  • 승인 2008.10.21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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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보궐 거리 유세전 치열… TV토론회 준비도 곁들여
오는 29일 치러질 울주군수 및 울주 제3선거구 시의원 선거가 중반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21일 울주군수에 출마한 5명의 후보들은 오전 선거 유세전에 이어 오후에는 TV토론회에 촛점을 맞추기 위해 토론회 준비에 바쁜 일정을 보냈다.

특히 울주군이 지역 특성상 남부권과 서부권으로 나눠져 있어 이번 TV토론회를 통해 부동표잡기에 주력하는 모습이 역력한 가운데 각 후보별로 거리유세 등을 통해 지지세력을 넓혀 나갔다.

기호 1번 한나라당 신정열 후보는 지난 20일 울주발전을 위한 5대공략을 내놓은데 이어 온산읍, 서생면, 상북면, 삼남면 일대 부족한 공장용지와 주거시설을 늘려 울주발전의 밑거름으로 삼고 관광자원화에도 주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기호 2번 민노당 홍정련 후보는 환경미화원 출신의 홍희덕 의원이 울산의 방문한 가운데 “경제 1등 공신인 노동자를 제대로 대접하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기호7번 무소속 배임태 후보는 출근길 인사를 시작으로 웅촌시장 일대와 상가 등지를 돌며 오전 일정을 보낸데 이어 오후에는 방송사 토론회와 구영시장 일대 거리유세를 실시하고 오후 11시 30분부터는 방송 토론회에 참석해 자신의 공략을 제시했다.

기호 8번 무소속 서진기 후보는 오전 11시 시의회 기자실에서 공약발표회를 갖고 ‘공약은 구호가 아니라 군민과의 엄중한 약속’이라며 군민의 삶의 현장 목소리를 최대한 담아 실현가능한 공약만을 택했다고 발표했다.

기호 9번 무소속 이형철 후보는 군청사 이전을 포함해 농한기 노동력과 유휴농지 활용방안을 추진하고 교육환경, 문화공간 확보 등을 통해 살기 좋은 울주건설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 윤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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