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의 경우 공기와 만나면 몸에 해로운 활성산소가 생길 수 있어 한번에 먹을 분량씩 나눠 냉장 또는 냉동실에 밀폐 보관하는 것이 좋다. 나물은 금방 쉬어버리기 때문에 프라이팬에 다시 한번 볶아 식힌 뒤 냉장실에 넣어둔다.
구운 굴비나 조기는 습기가 스며들지 않게 한마리씩 랩이나 비닐팩으로 감싸 냉동실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한우의 경우 단기간에 먹을 양은 냉장실에 보관하고 나머지는 한번에 먹을 수 있을 만한 크기의 용기에 나눠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다.
홍시는 과육이 물러 쉽게 터질 수 있어 밀폐 용기에 밀봉하고, 감도 수분이 많아 일주일 이상을 넘기지 않고 먹는 것이 좋다. 과일을 더 오래 보관하고 싶다면 냉동실에 넣어두는 것도 방법이다. 또한 건조기를 이용해 과일즙을 만들면 부피도 줄이고 장기간 보관할 수 있다. 대추와 밤도 한지나 신문지 등으로 싸서 습기를 차단하고, 한과는 비닐봉지에 넣어 공기와의 접촉을 막는 것이 좋다. 남구 달동 김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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