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년 통일부 대변인은 “북한의 중대 발표와 관련된 소문은 들은 바 있으나 현재로서는 확인해 줄 만한 사실이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정부 소식통은 “일본 언론이 보도한 외교관 대기 명령 및 외국인 입국 금지와 관련된 정황이 있는지를 확인하고 있지만 현재로선 별달리 포착되는 것이 없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또 중대발표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건강과 관련된 것일 수 있다는 취지의 보도에 대해서도 “김 위원장이 건강을 회복하고 있는 중일 가능성 쪽에 무게를 두고 있기에 사실일 개연성이 높지 않아 보인다”고 부연했다.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18일 북한이 김 위원장 건강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는 `중대 발표’를 앞두고 해외 주재 외교관들에게 대기 명령을 내렸다고 보도했으며 19일 산케이 신문은 북한이 곧 남북관계나 북한정세와 관련된 중대한 발표와 함께 외국인 입국금지 조치를 취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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