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회관에 울려퍼지는 가을 정취
문예회관에 울려퍼지는 가을 정취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08.10.19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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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윈드오케스트라, 21일 제13회 정기연주회

울산윈드오케스트라(단장 정종보)는 21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3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전득희 부지휘자(사진)의 지휘로 진행되는 이번 연주회에는 작곡가 최천희의 창작곡 ‘夢中音詩(몽중음시)’를 사물놀이 ‘청’과 함께 협연하며, 울산시립합창단 단원 소프라노 김은혜가 참여해 이수인의 ‘가지산 억새바람’과 패티김의 ‘가을을 남기고간 사랑’ 등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곡을 노래한다.

특히 이날 연주되는 작곡가 최천희씨의 창작곡 ‘몽중음시’는 즉흥성과 자유로움을 표현한 곡으로, 사물놀이의 삼채와 자진몰이, 휘몰이, 허시자 가락, 별가락, 짝쇠 등이 곁들여져 관객들의 흥을 돋울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윈드오케스트라는 지역 음악교사와 직장인들로 구성된 단체로 지난 1993년 창단했다.

울산시민들의 정서함양은 물론 관악연주의 마니아층 확보를 위해 클래식에서부터 가곡, 영화음악, 팝, 재즈, 대중가요 등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고 있으며, 현재 매년 1회의 정기연주회와 3~5회의 특별연주회를 이어오고 있다. 입장료 무료. 공연문의 011-850-5223. / 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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