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A, 93차 항만위원회
내년 예산 956억 확정
UPA, 93차 항만위원회
내년 예산 956억 확정
  • 강은정 기자
  • 승인 2016.12.26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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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요불급 경비 80억 삭감
울산항만공사(UPA)는 2017년도 예산안을 956억원으로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UPA는 이날 열린 제93차 항만위원회를 열고 2016년도 예산 대비 415억원 줄어든 956억원으로 가결했다.

내년 예산이 대폭 줄어든 이유는 북신항 2개 선석 개발과 배후단지 3공구 조성, 남화물양장 축조 등 대규모 사업 투자 수요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UPA는 당초 1천36억원의 예산안을 편성했지만 항만위원회 심의과정을 거친 결과 울산신항 배후단지 2공구내 준설토 투기장의 지반이 안정되지 않아 시공물량을 2018년으로 미뤘다.

이밖에 불요불급한 경비를 줄여 총 80억원을 삭감, 956억원 규모를 최종 확정했다.

UPA는 100억원 정도의 차입을 예상했지만 예상규모가 줄어들어 무차입경영체제로 되돌아섰다.

UPA는 2013년부터 해마다 300억원 이상의 채권을 발행해 재원을 충당해왔다.

이와 함께 명예퇴직 운영지침을 의결했고, 이로인한 결원의 신규충원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과 조직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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