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전달되는 도서는 농협이 자체구입한 어린이도서 일반도서 등으로,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열리는 ‘2008 울산평생학습축제’의 ‘범시민 도서교환전’ 행사에 사용된다.
도서교환행사는 농협 지원도서에 교육청 자체예산으로 구입한 4천여권 등 1만1천여권의 도서를 비치해 시민이 가지고 온 도서와 1:1교환하는 행사다. 여기서 교환된 도서는 학생(시민)1인당 도서보유량이 부족한 학교 및 공공도서관의 장서로 재 지원할 계획이다.
농협 관계자는 “이번 도서 기증이 농어촌 지역의 학교도서관 및 공공도서관의 장서 확충에 보탬이 되고 지역의 독서문화를 변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하주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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