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새 랜드마크 추진 선박 프로펠러 설치
울산 동구 새 랜드마크 추진 선박 프로펠러 설치
  • 이상길 기자
  • 승인 2016.12.08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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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오전 울산 동구가 울산대교전망대와 더불어 동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하고자 추진 중인 대형 선박 프로펠러 상징조형물의 거치작업이 울산대교 종점에서 진행되고 있다.
울산 동구가 울산대교전망대와 더불어 동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하고자 추진 중인 대형 선박 프로펠러 상징조형물의 거치작업이 8일 실시됐다.

현대중공업에서 제작한 선박 프로펠러는 이날 오전 10시15분 대형 트레일러에 실려 안전차량의 인도를 받으며 현대중공업 일산문을 출발해 10시30분께 설치장소인 울산대교 종점(대송지하차로 상부)에 도착했다.

이날 설치된 선박 프로펠러는 실제로 선박운항에 사용되는 것으로, 청동소재로 무게 16.3톤, 직경 6.1미터 규모다. 조형물의 심미성을 위해 표면에 물결무늬의 피치작업과 광택처리를 해서 전체적으로는 황동빛을 띄고 있다.

권명호 청장은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이날 오전 11시께 현장에 나가 설치작업을 지켜봤다. 오전 11시30분께는 장만복 동구의장과 구의원 등도 현장에 나와 함께 작업추진상황을 지켜보는 등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동구는 향후 상징조형물 주변의 조경작업과 야간경관조명 설치공사 등을 추진한 뒤 오는 23일 준공할 계획이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에 설치되는 상징조형물은 동구의 역사와 산업, 동구주민들의 역동적인 기질, 그리고 동구의 미래 비전을 잘 나타내는 상징물이 될 것”이라며 “동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해, 조선해양관광도시 동구의 이미지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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