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2014년부터 연간 5억원 이상 조세포탈죄로 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된 이들의 명단을 공개하고 있다. 공개 대상자 33명의 평균 포탈세액은 약 29억원이며, 평균 형량은 징역 2년 5개월, 벌금 78억원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고비철 도소매업 24명(73%), 건설업 3명, 기타도소매업 3명, 주유소업 1명, 기타 2명이다.
포탈 유형별로는 비철 등을 거래하면서 가짜 세금계산서를 발급하는 방법으로 부가가치세 등을 포탈하는 경우가 25명(76%)으로 가장 많았다. 김종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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